데이터·AI 솔루션 기업 로이드케이가 공공 교육 인프라에 인공지능 기반 학습 지원 서비스를 도입했다.
로이드케이(대표 김대훈)는 농촌진흥청이 추진한 ‘차세대 e-HRD 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맞춤형 학습 지원 인공지능 서비스를 구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 교육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AI 기반 맞춤형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로이드케이는 기업의 AI 전환(AI Transformation)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e-HRD 플랫폼 내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을 담당했다.
이번 구축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기존 시스템을 하나의 AI 기반 서비스로 통합한 구조다.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던 다양한 교육 시스템과 AI 챗봇을 로이드케이의 AI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연결해 하나의 AI 에이전트 형태로 작동하도록 설계했다.
기존에는 기능별로 분산돼 있던 서비스가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구조였다면, 통합된 AI 에이전트가 사용자 요청을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학습 지원 환경이 구성됐다.
플랫폼은 AI 네이티브 환경을 기반으로 설계돼 교육 콘텐츠 검색, 질의응답, 학습 추천 등 기능을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제공한다.
차세대 e-HRD 시스템의 핵심 기술로는 로이드케이가 개발한 ‘에이전틱 RAG(Agentic RAG)’ 기술이 적용됐다.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는 생성형 AI가 외부 데이터를 검색해 답변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에이전틱 RAG는 여기에 사용자의 질문 의도 분석과 정보 연결 기능을 강화한 구조다.
해당 기술은 방대한 농업 기술 정보와 교육 자료를 기반으로 맥락에 맞는 답변을 제공하고, 학습 이력과 관심 콘텐츠를 분석해 맞춤형 교육 과정을 추천한다. 농업 교육 특성상 전문 기술 자료가 많고 정보 구조가 복잡한 점을 고려한 설계라는 설명이다.
학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추가됐다. AI 학습 도우미는 음성 인식(STT)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 강의와 PDF 교재의 핵심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하고 다국어 자막을 제공한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나 다문화 농가 등 다양한 사용자 환경을 고려해 정보 접근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공공 교육 서비스의 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시스템 운영을 위한 관리 기능도 함께 구축됐다. 챗봇 로그와 이용 통계를 분석하고 자막 및 요약 생성 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운영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보고서도 자동으로 생성된다.
관리자는 주요 지표와 시스템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대훈 로이드케이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공공 교육 인프라에 생성형 AI를 안정적으로 적용하면서 기존 시스템과 인공지능 기능을 연결해 통합 학습 환경을 구축한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기관과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 중심 AI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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