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협력 돌봄 확대·초3 방과 후 프로그램비 50만원 지원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늘봄학교를 기반으로 한 지역 통합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지역 여건을 반영해 학교 중심 책임 돌봄 강화, 지역사회 협력 돌봄 체계 구축, 초등학교 3학년 방과 후 프로그램비 지원 확대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 중심 책임 돌봄 강화를 위해서는 정규수업 이후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학습·놀이·예술·체육 활동을 포함한 성장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우선 지원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아울러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틈새 돌봄 프로그램과 아침·저녁 돌봄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간 교육 여건 차이가 큰 특성을 고려해 소규모 학교 공동 프로그램, 지역 강사 활용, 마을 교육 자원 연계 등 지역 맞춤형 모델을 운영한다.
도 교육청은 학교 안 돌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지자체와 협력해 돌봄 정보 연계와 프로그램, 지역 시설을 활용한 방과 후 돌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원주와 화천에서 거점형 돌봄센터를, 강릉 지역 아파트 신설로 증가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유휴 강의실을 활용한 '강릉다운 돌봄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도내 초등학교 3학년생 중 방과 후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생 모두에게 1인당 5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학교로 지원한다.
해당 예산은 방과 후 프로그램 수강료와 교재비, 재료비 등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돼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완화와 돌봄 공백 해소,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송수경 인성생활교육과장은 "교육청의 늘봄 정책은 단순한 복지 확대가 아니라 교육·돌봄·지역사회 협력을 결합한 지역 돌봄 생태계 구축 정책"이라며 "늘봄학교 운영 내실화와 지자체 협력 모델 고도화, 질 높은 프로그램 개발로 수요자 체감 중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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