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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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 확대

폴리뉴스 2026-03-10 15:11:22 신고

사진=우리금융그룹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니어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10일 우리금융그룹 산하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 활용 능력을 높이고 금융 소외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시니어 맞춤형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11개 교육 거점에서 총 280회의 교육이 진행돼 1,837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올해는 운영 규모를 확대해 총 16개 배움터에서 456회 교육을 진행하며, 약 3,080명의 시니어가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우리은행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복지관에 조성한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터'에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실생활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을 비롯해 모바일뱅킹 이용 방법, 키오스크 주문, 택시 호출 서비스 이용, 인공지능(AI) 활용법, 금융사기 예방법 등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다. 수강생 수준에 따라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누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며, 배움터에 마련된 다양한 IT 기기를 활용한 이론과 실습 교육이 병행된다.

교육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는 '도전! 시니어 금융 골든벨' 행사도 열린다. 우수 성적을 거둔 수강생에게는 포상금이 지급되며, 일부 참가자는 다음 교육 과정에서 보조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올해 보조강사로 참여하게 된 한 수강생은 "교육을 통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면서 자신감이 크게 높아졌다"며 "이제는 모바일뱅킹이나 키오스크 이용도 어렵지 않고, 택시 호출로 병원도 편하게 갈 수 있게 됐다.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이런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교육 후 인근 매장에서 키오스크로 직접 주문해 보는 실습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포용금융 실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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