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년 만에 WBC 8강에 오른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 이정후의 반클리프 아펠 네크리스부터 안현민·김도영의 비즈 목걸이까지 눈길을 끈 럭키 아이템.
- 선수들의 네크리스에는 스타일과 루틴, 행운의 의미가 담겨 있다.
경기 내내 비행기 세리머니로 간절함을 드러낸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17년 만에 2026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승 2패로 대만, 호주와 동률을 이뤘지만, ‘2실점 이하 5점 차 이상 승리’ 조건을 충족하며 조 2위로 극적으로 8강 티켓을 거머쥔 것.
8강 진출과 함께 또 하나 주목받고 있는 것은 선수들이 경기 중에 착용한 아이템. 같은 유니폼 속에서도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는 다양한 액세서리와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다. 승리의 행운까지 불러온 선수들의 패션 아이템,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
캡틴 이정후의 럭키 네크리스
사진/ 김혜성, 이정후 선수 @mlb
사진/ 이정후 선수 @kbo.official
2026 WBC 6일 차. 이번 대회에서 단연 눈길을 끈 아이템은 이정후의 반클리프 아펠 네크리스. 그가 착용한 제품은 ‘빈티지 알함브라 네크리스, 10개 모티브’.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인 이정후는 행운을 상징하는 클로버 모티브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우리 팀에 조금이라도 행운이 왔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 네크리스는 이미 메이저리그 선수들 사이에서도 핫한 아이템이다. LA 다저스의 미겔 로하스, 탬파베이의 주니어 카미네로, 텍사스의 작 피더슨 등 여러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과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로 착용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LA 다저스 김혜성 또한 같은 모델의 그린 컬러를 착용한 바 있다.
사진/ 이정후 선수 @hoohoohoo__
사진/ 이정후 선수 @hoohoohoo__
한편 이정후는 평소 후디와 트랙 팬츠, 편안한 티셔츠를 매치한 ‘남친 룩’ 스타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동갑내기 듀오의 시그너처 아이템
사진/ 안현민 선수 @kbo.official
사진/ 김도영 선수 @kbo.official
또 하나 눈길을 끈 것은 2003년생 동갑내기 안현민과 김도영의 네크리스다. 대표팀의 핵심 타순이자 절친으로 알려진 두 선수가 착용한 목걸이는 비즈 네크리스. 대표팀 훈련지에서 안현민이 김도영에게 김도영에게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품은 HSWYFCJY로, 아마존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선수들의 럭키 아이템을 비교적 부담 없이 따라 착용하기 좋은 비즈 목걸이다.
HSWYFCJY 1만4천원대
HSWYFCJY 1만4천원대
사진/ 안현민 선수 @_min_el_dorado
사진/ 안현민 선수 @_min_el_dorado
안현민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큰 목걸이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는 것을 하나의 루틴처럼 이어오고 있다. 프로 데뷔 이후에도 십자가 목걸이를 꾸준히 착용할 만큼 액세서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편. 평소에는 스트리트 무드의 데일리 룩에 볼드한 네크리스를 더해 스타일에 포인트를 준다. 최근 국가대표 평가전에서는 골드 네크리스와 비즈 네크리스를 레이어드해 인상적인 스타일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 김도영 선수 @do_0000
사진/ 김도영 선수 @do_0000
김도영 역시 다양한 네크리스를 즐겨 착용하는 선수. 경기에서는 긴 골드 네크리스를 착용하거나, 일상에서는 스웨트 셔츠에 펜던트와 네크리스를 레이어드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준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시 발렌티노 네크리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밝은 그레이 니트에 후드가 달린 가죽 재킷을 매치하고, '발렌티노 가바라니 브이로고 시그니처 메탈 네크리스'를 더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승리를 부르는 네크리스
사진/ 이정후, 저마이 존스 선수 @kbo.official
사진/ 2026 WBC 한국 대표팀 @mlb.korea
사진/ 박영현 선수 @kbo.official
이처럼 많은 야구 선수들은 경기 때는 물론 일상에서도 네크리스에 대한 애정을 자주 드러낸다. 때로는 징크스처럼 착용하기도 하고, 티타늄이나 자석 등의 소재를 활용해 근육 이완, 혈액 순환, 피로 회복 등 컨디션 관리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스타일과 루틴, 그리고 행운의 의미까지 담긴 네크리스. 선수들의 ‘럭키 아이템’이 이번 WBC에서도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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