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4 전쟁 앞둔 SK하이닉스···‘글로벌 인재 고속도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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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4 전쟁 앞둔 SK하이닉스···‘글로벌 인재 고속도로’ 열었다

이뉴스투데이 2026-03-10 15:05: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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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해 채용 방식과 설명회 운영을 확대하는 등 채용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3일까지 신입사원 채용 프로그램 ‘탤런트 하이웨이(Talent hy-way)’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채용 대상은 4년제 학사 이상 졸업 예정자와 기졸업자이며, 모집 직무는 설계·소자·양산기술·연구개발(R&D) 공정 등 총 26개 분야다. 근무지는 이천·청주·분당·서울 등이다.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다음 달 인적성 검사인 SKCT와 인공지능(AI) 기반 화상 인터뷰 ‘A!SK’를 거친다. 이후 5월 면접을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7~8월 입사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부터 모든 직무에 대해 영문 직무 기술서를 함께 제공한다. 해외 인재들의 지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글로벌 인재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채용과 연계한 오프라인 설명회도 확대하고 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부산대·경북대·전남대 등 주요 대학을 포함한 전국 11개 대학을 순회하며 채용 설명회를 열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직무별 1대1 상담을 제공하는 한편, 반도체 생산시설인 팹 내부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이동형 체험 부스 ‘AI 반도체 드림 버스’도 운영한다.

채용 플랫폼도 개편했다. 기존 채용 홈페이지를 ‘SK하이닉스 탤런트 허브’로 새롭게 바꾸고, 구성원의 업무 방식과 조직 문화를 소개하는 영상과 직무 정보, 채용 소식을 통합 제공해 지원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선발되는 인력 상당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메모리 개발과 생산 관련 핵심 부문에 배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시장이 본격 개화하는 6세대 HBM(HBM4) 시대에 대비해 생산능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HBM 생산 거점으로 활용될 청주 M15X 공장은 지난해 10월 장비 반입을 시작했으며 상반기 조기 가동을 앞두고 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에는 약 31조원을 투입해 생산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클린룸 오픈 시점도 기존 내년 5월에서 2월로 약 3개월 앞당겼다.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생산능력 증설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우수 인재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기술 경쟁력이 인재 확보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주요 기업들이 채용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구성원에게 기본급의 2964%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했다. 연봉 1억원 기준 약 1억4820만원의 성과급을 받는 수준이다.

이 같은 성과와 보상 체계 영향으로 취업 준비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부산대·경북대·포항공대 등에서 열린 채용 설명회에는 수백 명의 학생들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새로운 채용 전략인 ‘탤런트 하이웨이’를 통해 지역과 국경의 한계를 넘어 전 세계 우수 인재들이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채용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체 업계 전반에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재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이날부터 상반기 공채를 통해 반도체(DS) 부문을 포함한 주요 사업에서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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