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 2026년 의용소방대 혁신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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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 2026년 의용소방대 혁신계획 추진

경기일보 2026-03-10 14:46: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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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의용소방대가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의 의용소방대가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소방본부가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의용소방대 혁신 운영 계획’을 추진한다.

 

1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의용소방대는 소방관이 아닌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해 화재 진압, 구조, 구급 등 소방 업무를 보조하고 지역 안전에 기여하는 민간 조직이다.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재난의 양상이 점점 복잡해지고 산불로 인한 피해가 증가해 개개인 대원들의 전문 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안전 공헌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소방본부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인천형 의용소방대 활동관리 시스템(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실시간으로 대원을 소집하고 구체적인 임무를 부여하는‘임무 중심 운영 체계’를 확립한다. 또 대형 재난 시 관할 구역을 넘어 인천 전역의 가용 의용소방대를 결집하는 ‘인천형 의용소방대 동원령’ 체계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인천소방본부는 소방관을 배치하기 어려운 도서 지역의 소방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한다. 산불은 초기 진압이 중요한 만큼 도서 지역 전담의용소방대의 역량을 키워 산불을 조기에 진압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인천소방본부는 소방학교 등 전문기관 위탁교육을 통해 소방안전, 심폐소생술 교육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 또 검증된 내부 전문가를 교관으로 투입해 실전 중심의 정기 교육 콘텐츠를 강화할 방침이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의용소방대 전담 운영팀 신설은 단순한 조직 개편을 넘어 의용소방대가 전문 소방 파트너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인천형 의용소방대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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