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강등될 경우 사비 시몬스가 떠날 수도 있다.
영국 ‘비사커’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강등될 경우 시몬스가 합류 1년 만에 팀을 떠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토트넘의 분위기는 최악이다. 공식전 11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부진으로 인해 경질되고 소방수 역할에 능한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부임했지만 크게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6위로 강등권인 리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이는 단 1점이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의 강등 확률은 13.4%다. 이대로라면 강등될 수도 있다.
‘비사커’에 따르면 토트넘 강등 시 가장 먼저 팀을 떠날 수도 있는 선수가 공개됐다. 매체는 “니콜로 스키라 기자에 따르면 시몬스가 토트넘 합류 1년 만에 떠날 수도 있다. 토트넘이 어려운 시즌을 겪으면서 시몬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시몬스가 가장 먼저 떠나는 선수 중 한 명이 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최근 영입한 고가의 선수 중 한 명을 정리해 팀을 재구성하고 재정 균형을 맞추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시몬스는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 공격형 미드필더다.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PSV 에인트호번, RB 라이프치히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지난 시즌엔 라이프치히에서 33경기 11골 8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시몬스는 손흥민이 사용했던 등번호 7번을 고른 뒤 “손흥민은 이 번호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썼다. 자격이 충분하다”라며 “책임이 따른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그걸 짊어질 준비가 됐다.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 준비가 됐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시즌 초반 시몬스의 활약이 저조했다. 일각에선 시몬스가 프리미어리그에 어울리지 않는 선수라고 혹평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시몬스의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 34경기 2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토트넘이 강등될 경우 선수단 연봉이 대폭 삭감될 예정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 선수단의 대부분의 계약서엔 다니엘 레비에 의해 삽입된 강등 조항이 있다.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떨어질 경우 급여 50%가 삭감된다는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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