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 인근 지역 재개발 계획으로 인해 2025-2026시즌을 끝으로 철거돼 사라지는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홈구장 잠실체육관이 이별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서울 삼성은 13승 32패 승률 28.9%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KBL 최하위인 공동 9위에 머물러 있다. 삼성의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이 어려워지면서 남은 홈 경기수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은 남은 정규리그에서 23일 울산 현대모비스, 28일 안양 정관장, 29일 수원 KT, 4월 8일 한국가스공사와 홈 경기를 벌인다.
지난 1979년 개장한 잠실체육관은 1986 서울 아시안게임, 1988 서울 올림픽 등 굵직한 대회들을 치른 한국 농구의 역사가 담긴 장소다. 프로농구 출범 후 한동안 중립 경기장으로 활용돼 우승 순간이 여러 차례 나오기도 했다. KBL은 잠실체육관을 기념하기 위해 올 시즌 이곳에서 올스타전도 열었다.
구단 역시 잠실체육관과 2001년부터의 추억을 기념하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삼성은 ‘아듀 잠실’ 이벤트를 9일 정관장전부터 시작했는데 이날마저 79-84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구단은 특별했던 인연들을 기념하는 영상을 공개해 팬들에게 남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이벤트는 마지막 홈 경기인 4월 8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