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K팝 빅데이터 전문 기업 한터글로벌이 스페인 MWC 2026 참가와 함께 K엔터테크의 또 다른 비전을 제시했다.
10일 한터글로벌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26'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ICT 관계자들과 K팝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참가는 단순 콘텐츠 소비를 넘어 데이터 사이언스를 결합한 ‘엔터테크’로의 확장을 증명하기 위한 행보다.
현장에서는 실시간 음반 판매 집계 시스템과 팬덤 플랫폼 ‘후즈팬(Whosfan)’을 축으로 한 데이터 생태계가 집중 조명됐다. 특히 데이터를 다국어 기사로 자동 변환하는 ‘AI 뉴스 생성 플랫폼’은 기술적 완성도와 상업적 확장성을 입증하며 현지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터글로벌은 이번 MWC에서 확인된 글로벌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검증된 플랫폼 모델을 해외에 이식하는 ‘생태계 수출’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 정부 및 유관 기관과 협력 중인 비즈니스 모델을 표준 삼아, 데이터 집계 시스템과 온·오프라인 거점이 결합한 인프라를 전 세계 현지에 적용해 시장 표준을 선점하겠다는 포석이다.
MWC 현장을 이끈 김혜경 한터글로벌 이사는 "이번 참가는 자사 데이터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데이터로 K콘텐츠 산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전 세계 팬덤을 연결하는 엔터테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터글로벌의 이러한 글로벌 행보는 전날 발표된 드림어스컴퍼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및 투자 유치를 통해 한층 강력한 동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MWC에서 증명한 데이터 기술력에 드림어스의 유통 인프라가 더해지면서, 베트남을 비롯한 글로벌 엔터테크 생태계 확장을 가속하는 결정적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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