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호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10일 1호 공약으로 의전 중심의 비서실을 폐지하고 업무 중심의 정책실로 전환하는 등 행정혁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의 핵심은 시장의 정책과 지시에 대해 성역 없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의정부시 레드팀(Red Team)’ 신설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장 한 사람의 독단이 정책이 되고 누구도 반대하지 못하는 구조에서는 행정이 무능해질 수밖에 없다”며 “잘못된 지시를 바로잡지 못하는 조직의 피해는 결국 시민에게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장에게도 당당히 ‘No’라고 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예비후보는 “의전과 행사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비서실을 폐지하고 ‘정책실’로 전면 전환하겠다”며 “정책실은 정책 기획과 조정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또 “시장 고유 권한인 부시장 추천권을 시의회로 넘겨 ‘의회 기반 부시장 임명’ 구조를 만들어 행정부와 시의회 간 협치를 강화하고 독단적인 시정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에 필요한 약 6억8천만원의 예산은 추가 증액 없이 기존 예산 범위 내 조직 재편을 통해 즉시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약은 성과로 증명하는 ‘이재명식 실용 행정’의 가치를 의정부에서 구현하려는 첫걸음”이라며 “더불어민주당 강령인 권력기관 개혁과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 있는 공직사회 구현’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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