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현대미술의 거장 마르크 샤갈의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가 전북 전주에서 막이 올랐다.
전주문화재단은 오는 6월 21일까지 팔복예술공장 A동 전시실과 이팝나무홀에서 '마르크 샤갈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과 전주문화재단 설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샤갈의 오리지널 판화, 유화, 드로잉 등 총 350여점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에서 열린 샤갈 전시 중 역대 최대 규모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전시는 샤갈 특유의 서정성과 독창적인 상징체계를 깊이 있게 조명하기 위해 ▲ 사랑을 노래하다 ▲ 환상의 세계에서 ▲ 신에게 다가가다 등 6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마르크 샤갈(1887∼1985)은 밝고 몽환적인 초현실주의 화풍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입체파의 영향을 받았으면서도 예술을 내적 존재의 산물로 여기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관람권은 티켓링크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1만2천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8천원이며 65세 이상과 48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입장할 수 있다.
최락기 재단 대표이사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세계적 거장 샤갈의 예술 세계를 마주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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