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이나라 기자 | 배터리 충전 및 방전 시험장비(사이클러) 전문기업인 레드(RED, 대표 최익준)가 3월 서울 코엑스에서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자사의 네오 시리즈(NEO Series) 풀 라인업을 공개한다. 이번 행사에 (유)RED는 해외 파트너사인 액션파워(ActionPower) 부스를 통해 참가하며, 국내 주요 기관에 공급해온 배터리 시험장비 기술력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 글로벌 성능 입증 및 국내 최적화
(유)RED의 NEO Series는 배터리 모듈부터 대용량 ESS(에너지저장시스템)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양방향(Bidirectional) 충전 및 방전 플랫폼이다. CC·CV·CP·CR·CC-CV·펄스 및 다이내믹 패턴과 같은 기본 모드는 물론 HPPC·Duty-Cycle·Round-Trip 효율·AC 주파수 스윕·OCV· AC/DC 내부저항·SOH/SOP 분석과 같은 고급 기능까지 단일 플랫폼에서 구현한다.
인터배터리 레드(RED)는 글로벌 전력전자 전문기업인 ActionPower의 고성능 파워모듈을 기반으로 자사가 자체 개발한 제어시스템과 HMI(Human Machine Interface)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완성된다. 이를 통해 RED의 장비는 해외 주요 사이클러와 동등한 수준의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국내 시험 환경과 표준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RED는 최근 SK에코플랜트·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방재시험연구원·경북테크노파크와 같은 국내 핵심 기관에 NEO Series를 꾸준히 납품하며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특히 방재시험연구원은 RED의 NEO-PRO 장비를 도입해 2026년 2월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화재 및 안전성 시험분야 전문기관인 방재시험연구원이 배터리 검사 영역까지 공인 역량을 확보하는 데 RED의 장비가 핵심 인프라로 활용된 것이다. 특히 KTR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구독형 재사용 배터리(BaaS) 실증기반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서 경북 구미에 BaaS 시험인증센터를 조성하며 RED의 이동형 배터리 자동화 검사 장치를 채택했다.
▲ 주요 기관 잇단 수주 및 시장 신뢰 확보
이처럼 인터배터리 RED가 시장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빠른 시장 대응과 신속한 A/S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해외 장비의 경우 A/S에만 한 달 이상 소요되는가 하면, 제조사가 만든 소프트웨어로 인해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반면 인터배터리 RED는 하드웨어를 표준형 모듈러 방식으로 설계해, 문제 발생 시에 해당 모듈만 신속히 교체할 수 있으며 전 라인업 부품을 상호 호환할 수 있도록 되도록 구성해 1~2일 내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 국내 기반의 빠른 기술지원과 유연한 커스터마이징이 RED만의 가진 차별화된 강점인 것이다.
NEO Series는 국내 재사용전지 안전기준 KC 10031을 비롯해, 국제 표준 UL 1974·한국배터리산업협회 기준 KBIA 10702-01·배터리 제조사 EOL(End-of-Line) 검사 등에서 요구하는 용량 시험·AC/DC 내부저항·절연저항·OCV·자가방전 검사 등의 핵심 항목을 통합된 단일 장비에서 수행할 수 있다. 특히 KC 10031 및 EOL 시험은 100% 자동화 시퀀스로 연속 수행할 수 있어 최소 인력으로 운영이 가능하며 시험 효율성과 데이터 일관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이에 RED 박찬욱 연구소장은 "NEO Series는 글로벌 수준의 파워모듈과 자체 개발한 제어 기술이 결합된 장비이다"며 "KC 인증용 시험기를 넘어 R&D부터 양산 검증, 공인 시험까지 배터리 전주기에 대응하는 풀 스펙 플랫폼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배터리 시험장비 기술이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음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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