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지난 3일 신산초등학교 내에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센터는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메우고, 지역사회와 학교가 공동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산초등학교 다함께돌봄센터’는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탄생했다. 학교 측은 유휴 공간을 제공했고, 파주시 평생교육과는 시설 리모델링을 전담했다.
또한 파주시 보육아동과는 운영 법인 선정과 인건비 및 운영비 지원을 맡아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전교생 중 다문화 가정 아동 비율이 약 35%에 달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향후 다문화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운영 체계는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신산초등학교는 기존 오후 돌봄교실을 통해 1~2학년 저학년 아동을 수용하고, 신설된 다함께돌봄센터는 3~6학년 고학년 아동을 우선적으로 돌본다. 이처럼 학교 돌봄과 지자체 돌봄이 상호 보완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빈틈없는 돌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센터 정원은 25명이며 운영 시간은 학기 중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센터에서는 학습 지원을 비롯해 놀이·문화 활동, 간식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동에게는 안전한 쉼터를, 학부모에게는 양육 부담 완화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신산초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는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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