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0일 국민의힘을 향해 “국가 위기를 정쟁에 활용하는 망동을 즉각 중단하고 민생 경제 안정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경제 충격 가능성을 거론하며, 정부와 여당이 국민 불안과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최전선에서 국민 안정과 경제 안정을 위해 대응하고 있음에도 국민의힘은 이를 두고 “땜질식”, “정치쇼”라고 폄하하는 데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가적 비상사태에 국력을 하나로 모으지는 못할망정 정치적 이득을 위해 국민 공포를 키우고 시장 불안정을 부추기는 것은 고약한 행태”라며 “지금은 정쟁보다 위기 대응과 민생 안정이 우선돼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당정청은 중동 위기 극복을 위해 비상한 각오로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며 “유가 상승으로 인한 물가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힌 개혁 기조도 거듭 부각했다. 이 대통령이 글에서 ‘외과시술’ 방식의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개혁 원칙을 강조한 데 대해, 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실력 있는 개혁의 집도의가 되겠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백가쟁명보다 집단지성으로,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으로 사회 대개혁을 완수하겠다”며 “민주당은 민생 회복과 개혁 완수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책임 있는 집권세력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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