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애플이 최신 테스트 버전인 iOS 26.4에서 ‘리퀴드 글래스’ 인터페이스의 눈부신 동적 효과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설정 옵션을 추가했다.
10일 IT 전문 매체 9to5Mac에 따르면 애플은 iOS 26.4 베타4 업데이트에서 ‘밝기 효과 줄이기(Reduce Bright Effects)’라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iOS 26에서 처음 도입된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의 시각 효과를 사용자 취향에 맞게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플은 iOS 26을 통해 투명하고 반짝이는 느낌의 ‘리퀴드 글래스’ 인터페이스를 시스템 전반에 적용하며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후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다양한 시각 효과 설정을 추가하며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앞서 iOS 26.1에서는 ‘디스플레이 및 밝기’ 설정에 새로운 옵션을 추가해 기본 투명 스타일 대신 색조 기반 인터페이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iOS 18에 가까운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기능이다.
이번 iOS 26.4 베타4에서는 여기에 더해 ‘밝기 효과 줄이기’ 기능이 추가됐다. 이 옵션은 사용자가 특정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요소와 상호작용할 때 나타나는 강한 빛 번쩍임이나 반짝임 효과를 줄이거나 완전히 비활성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능을 활성화하면 화면에서 발생하는 눈부신 동적 효과가 사라져 시각적 피로를 줄일 수 있다.
사용자는 ‘설정’ 앱에서 ‘손쉬운 사용’ 메뉴로 이동한 뒤 ‘디스플레이 및 텍스트 크기’ 항목을 선택하면 해당 옵션을 활성화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기능이 강한 화면 효과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용자나 시각적 피로를 줄이고 싶은 사용자에게 보다 편안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iOS 26.4 정식 버전 출시 시 이 기능이 포함될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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