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스마트 인력 관리' 고도화… 건설근로자공제회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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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스마트 인력 관리' 고도화… 건설근로자공제회와 MOU

폴리뉴스 2026-03-10 10:08:00 신고

대우건설이 건설 현장의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안전 관리와 근로자 권익 보호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대우건설(대표 김보현)은 지난 9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현장 근로자 전자카드 정보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 현장의 인력 관리 투명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안전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 권혁태 전무이사(이사장 직무대행, 왼쪽)와 대우건설 신동혁 CSO가 '현장 근로자 전자카드 정보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건설근로자공제회 권혁태 전무이사(이사장 직무대행, 왼쪽)와 대우건설 신동혁 CSO가 '현장 근로자 전자카드 정보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에 따르면, '현장 근로자 전자카드제'는 근로자가 출퇴근 시 단말기에 카드를 태그하면 근무 내역이 공제회 시스템으로 실시간 전송되는 제도다.

기존에도 대우건설은 자체 전자 출입 시스템을 운영해 왔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공제회의 공신력 있는 데이터와 실시간으로 연계된다. 이를 통해 △퇴직공제금의 투명한 관리 △근태 관리 자동화 △현장 인력 현황의 정확한 파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정보 연계의 핵심 기대효과는 '현장 안전'이다. 대우건설은 실시간 출입 현황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고 발생 등 응급상황 시 현장 인원 위치와 규모를 즉각 파악해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신동혁 대우건설 CSO는 "자체 시스템에 공제회의 데이터를 더해 인력 관리의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오는 2026년 상반기부터 9개 주요 현장을 대상으로 이번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이후 단계적으로 적용 사업장을 확대해 최종적으로는 국내 전 현장에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시스템 연계 지원뿐만 아니라 대우건설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제도 교육 등을 병행해 현장 안착을 도울 예정이다.

[폴리뉴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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