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소방청은 미국-이란 전쟁으로 에너지 공급망 차질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전국 대한송유관공사 13개사 옥외 탱크저장소 170곳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소방 검사를 진행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검사에서는 인명 피해와 직결될 수 있는 핵심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주요 확인 사항은 ▲ 샘플링 작업 방법과 장비의 적정성 ▲ 탱크 상부 작업 장소 모니터링 가능 여부 ▲ 탱크 옆판 샘플링 포인트 설치 여부 등이다.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입건 및 과태료 부과 등 엄격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위험물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소방청은 향후 정유사, 석유 비축기지, 탱크 터미널, 주유소 등 전반적인 석유 관련 위험물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별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소방 검사에서 발견된 미비점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하고, 중대한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해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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