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환율이 10일 국제유가 하락과 중동 지역 긴장 완화 기대감의 영향으로 큰 폭 하락하며 1460원대에서 등락 중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4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68.02원을 기록했다. 개장가는 전 거래일보다 24.7원 내린 1470.8원이었으며, 장 초반 한때 1468.4원까지 떨어졌다.
전날 환율은 19.1원 상승한 1495.5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499.2원까지 올라 1500원선에 근접하기도 했다.
하지만 야간 거래에서 상황이 급변하며 환율이 급격히 하락해 다시 1470원대로 내려왔다.
전날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던 유가가 다시 80달러대까지 하락하면서 환율 상승 압력이 다소 완화된 영향이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은 유가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 비축유 방출 등의 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론 인터뷰에서 “전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언급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오전 99.691까지 올랐다가 이후 하락해 현재는 98대 후반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엔화 대비 달러 환율도 달러 강세가 완화되면서 하락했다. 전날 158.898엔까지 상승했던 엔·달러 환율은 현재 157.906엔 수준으로 내려왔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1.51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1.19원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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