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전국 6대 땅콩 주산지 중 한 곳인 충남 태안의 땅콩이 볶음땅콩으로 유통되기 시작했다.
10일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 볶음땅콩은 여름에 수확한 땅콩을 건조한 뒤 저온 저장해 신선도를 유지했으며, 전문시설에서 가공과 소포장 작업을 진행해 상품성을 높였다.
그동안 태안 땅콩은 원물 위주로 유통됐으나, 이번에 볶음땅콩으로 부가가치를 키웠다.
태안 볶음땅콩은 태안농협 하나로마트를 시작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 우선 공급된다.
군은 다른 지역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태안 땅콩의 시장 점유율을 점차 높여갈 방침이다.
지난해 기준 태안지역 땅콩 재배 농가는 1천58곳에 이르며, 생산액은 2024년보다 34% 늘어난 51억원을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판매처 확대를 통해 태안 땅콩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농가소득이 실질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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