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사업과 관련,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신속한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에 포함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18년째 표류 중인 위례신사선 예타 결과 발표를 주문하는 등 성남 교통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광폭 행보에 나서는 모양새다.
김병욱 예비후보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를 방문, 8호선 판교 연장 예타 대상 선정, 위례신사선·위례삼동선’ 예타 결과 신속 발표를 촉구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의 대광위 방문은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관련 사업 필요성을 역설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예비후보가 8호선 판교 연장 예타 대상 선정을 요청한 이유는 성남의 폭발적인 교통 수요 증가로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현재 성남은 원도심 재개발과 분당 재건축 가시화로 약 5만 6천 가구의 신규 수요가 확정된 상태다. 이는 남양주 왕숙 등 3기 신도시 2~3개를 합친 규모와 맞먹는 수준이라 이에 맞춘 교통망 확충이 절실한 실정이다.
또 김 예비후보는 지난 3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위례신사선 예타 결과의 신속한 발표’를 강력히 촉구한 것에 이어 대광위에도 위례신사선과 위례삼동선의 신속한 추진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위례신사선은 성남, 하남, 서울 송파구로 이뤄진 위례신도시와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을 연결하는 경전철 노선으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도시철도 건설사업이다. 지난달 국토부는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을 승인하면서 본격 재정사업으로 전환됐다. 현재 서울시가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례삼동선은 위례신사선을 연결해 성남 원도심을 거쳐 광주 삼동역까지 10.6㎞를 연장하는 내용이다. 성남·광주시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예타 용역은 위례신사선이 재정사업으로 전환된 뒤 국토부의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사업 승인을 받는 점을 고려해 예타 기간이 연장됐다.
김 예비후보는 “위례신사선과 위례삼동선은 단순한 철도 사업은 성남시민이 18년 동안 기다려온 숙원사업”이라며 “성남 원도심의 교통 접근성의 향상과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 수도권 광역 교통망의 완성도를 높이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부 장관부터 대광위원장까지, 성남시민을 위해서라면 누구든 어디든 찾아가 담판을 짓고, 정부․여당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해결사’ 시장이 돼 사통팔달 성남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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