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민간동물보호시설에서 보호하고 있는 동물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수의사가 직접 찾아가 진료하는 '동물보호시설 진료 활동 지원'을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지역 내 민간동물보호시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경기도수의사회와 함께 모두 15회 현장 진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동물보호시설은 유실·유기되거나 학대받은 동물을 기증받거나 인수해 임시로 보호하는 시설로, 개인이나 단체가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현장 진료는 보호동물의 건강 상태를 살펴 건강검진, 예방접종, 치료, 중성화수술 등 필요한 수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올해 처음 도입한 이 사업은 주민의 제안이 실제 현장 지원으로 이어졌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도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올해 사업을 실시한 뒤 평가를 통해 지속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동물보호시설은 오는 13일까지 경기도수의사회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시군 안내문과 경기도수의사회(☎ 031-242-0258) 누리집(www.gvm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봉수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민간동물보호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보호가 필요한 동물을 돌보는 중요한 현장"이라며 "경기도는 경기도수의사회와 함께 현장에 꼭 필요한 진료를 직접 지원해 보호동물의 건강을 살피고, 민간 보호 현장의 돌봄 역량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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