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곧 끝날 수 있다고 발언하자 비트코인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00% 오른 6만8658달러에 거래 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3.52% 오른 2002달러, 리플(XRP)은 1.70% 올라간 1.36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자,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진정세를 보였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기로 장 중 한때 119달러까지 올랐던 국제 유가는 오름폭을 줄이고 94.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가 내려가며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걷히자, 뉴욕 증시와 함께 암호화폐에도 투자 심리가 붙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8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Copyright ⓒ 데일리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