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은 은퇴해도 끝나지 않았다... ‘우지(Uzi)’, 사비 1억8천만원 털어 ‘우지컵(Uzi Cup)’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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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은 은퇴해도 끝나지 않았다... ‘우지(Uzi)’, 사비 1억8천만원 털어 ‘우지컵(Uzi Cup)’ 연다

STN스포츠 2026-03-10 08:2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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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역사상 최고의 원거리 딜러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우지(Uzi)’ 지안즈하오가 자신의 이름을 건 e스포츠 대회를 직접 연다.(▲中 리그 오브 레전드 'Uzi', 총 상금 100만 위안 'Uzi'컵 개최). /사진=트위터 캡처
리그 오브 레전드 역사상 최고의 원거리 딜러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우지(Uzi)’ 지안즈하오가 자신의 이름을 건 e스포츠 대회를 직접 연다.(▲中 리그 오브 레전드 'Uzi', 총 상금 100만 위안 'Uzi'컵 개최). /사진=트위터 캡처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리그 오브 레전드(LoL) 역사상 최고의 원거리 딜러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우지(Uzi)’ 지안즈하오가 자신의 이름을 건 e스포츠 대회를 직접 연다. 총상금 100만 위안(약 1억8천500만원)을 전액 사비로 마련한 ‘우지컵(Uzi Cup)’은 평균 연령 24세 이상의 베테랑 선수만 참가할 수 있는 이색 대회로, 은퇴 문턱에 선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경쟁 무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지의 선물… 사비 100만 위안, 레전드들을 다시 무대로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역사에서 ‘전설’로 불리는 원거리 딜러 우지(지안즈하오)가 직접 대회를 만든다.

10일 중국 스트리밍 플랫폼 후야 라이브(Huya Live) 공지와 현지 e스포츠 매체 보도에 따르면, 우지는 총상금 100만 위안(약 1억8천500만원) 규모의 개인 주최 대회 ‘우지컵(Uzi Cup)’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특히 이번 대회 상금은 외부 스폰서 없이 우지가 전액 사비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e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로게이머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억대 상금을 내건 대회를 여는 것은 사실상 처음 있는 사례다.

평균 나이 24세 이상… 베테랑도 다시 싸울 수 있다

‘우지컵’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독특한 참가 조건 때문이다. 대회 참가 팀은 반드시 선수 평균 연령이 24세 이상이어야 한다. LoL e스포츠 특성상 선수들의 전성기가 빠르게 지나가는 현실을 고려해, 비교적 이른 나이에 은퇴를 고민하는 선수들에게 ‘제2의 경쟁 무대’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중국 e스포츠 업계에서는 “젊은 유망주 중심의 리그 구조 속에서 베테랑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스포트라이트가 돌아갈 수 있는 실험적인 시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 노장들의 챔피언 폭 시험

대회는 3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된다. 이에 앞서 3월 14일부터 19일까지 오픈 예선이 열려 본선 진출팀을 선발한다.

예선을 통과한 1개 팀은 사전에 초청된 5개의 ‘레전드 팀’과 함께 본선 무대에서 맞붙는다.

경기 방식 역시 최근 LPL에서 도입된 ‘피어리스 드래프트(Fearless Draft)’가 적용된다. 한 번 선택한 챔피언은 같은 시리즈에서 다시 사용할 수 없는 규칙으로, 선수들의 챔피언 숙련도와 전략 폭을 시험하는 방식이다.

베테랑 선수들에게는 단순한 기량뿐 아니라 풍부한 경험과 챔피언 풀이 승부를 가르는 요소가 될 전망이다.

우승 상금 1억2000만원… 비시즌 e스포츠 갈증 채울까

총상금 100만 위안 가운데 우승팀은 66만 위안(약 1억2200만원)을 가져간다. 준우승은 15만 위안, 3위는 10만 위안 등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중국 e스포츠 업계에서는 이번 대회가 LPL 휴식기 동안 팬들의 ‘경기 갈증’을 해소할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 2026’ 이후 정규 시즌 재개 전 공백기를 메울 이벤트로도 주목받는다.

다만 첫 개최되는 실험적 대회인 만큼, 흥행 여부와 지속 가능성은 실제 대회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함께 제기된다.

한 중국 e스포츠 관계자는 “우지가 직접 만든 무대라는 상징성만으로도 팬들의 관심은 충분하다”며 “이 대회가 베테랑 선수들의 새로운 경쟁 플랫폼이 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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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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