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이 3연승을 거두며 D조 1위로 올라섰다. 이대로 순위가 확정되면 한국과 만난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스라엘과의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0-1 완승을 거뒀다.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들로 구성된 타선이 변함 없이 뜨거운 화력을 뿜어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니카라과, 네덜란드에 이어 이스라엘까지 완파하며 3연승을 거뒀다. 아직 3차전을 치르지 않은 베네수엘라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1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케텔 마르테, 후안 소토 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특급 선수들이 차례로 범타로 물러난 도미니카공화국은 2회 공격에서 바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매니 마치도가 볼넷, 2사 뒤 카를로스 산타나와 오닐 크루스가 연속 볼넷으로 만든 기회에서 헤랄도 퍼모도가 밀어내기 볼넷 그리고 두 번째 타석에 나선 타티스 주니어가 만루홈런을 쳤다.
4회 크루스가 조별리그 두 번째 홈런을 솔로포로 장식하며 1점 더 달아난 도미니카공화국은 타니스 주니어가 7회 2타점 적시타를 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8회와 9회도 각각 1점씩 추가하며 니카라과(12-3) 네덜란드(12-1)전에 이어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승리(10-1)를 해냈다.
도미니카공화국 경기가 주목받는 건 한국의 상대가 D조 1위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9일 호주전에서 7-2로 승리, 극적으로 조 2위를 확정했다. 오는 14일 8강전을 치른다.
D조는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의 양강 구도다. 두 팀은 12일 오전 10시 조 1위를 두고 맞대결한다. 베네수엘라에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등 슈퍼스타들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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