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도르트문트가 제이든 산초의 자유 계약(FA) 영입을 노리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는 율리안 브란트의 대체자로 산초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산초는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후 도르트문트로 넘어가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특히 2019-20시즌에는 44경기 20골 20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전성기를 알렸다. 2021-22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8천5백만 유로(약 1,450억 원)를 지불하고 산초를 품었다. 맨유에게도 산초에게도 최악의 선택이었다.
맨유에서 쉽사리 적응하지 못했다. 첫 시즌에 37경기 5골 3도움으로 부진했다. 이듬해엔 기회가 줄어들었고, 결국 2023-24시즌 도르트문트 임대를 택했다. 이후 첼시를 거쳐 애스턴 빌라에서 임대 신분으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8경기 1골 1도움으로, 여전히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다.
도르트문트 소속인 브란트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신분으로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되면서, 도르트문트가 대체자를 구하고 있다. 과거 도르트문트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던 산초가 그 주인공이다. 매체는 "도르트문트 수뇌부는 이미 내부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산초의 이름은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다. 산초는 현재 축구 선수로서 최전성기 나이에 접어들었으며, 빌라 임대 상활이 끝나면 맨유로 복귀하지 않는다. 계약이 만료돼 이적료 없이 영입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산초는 도르트문트로 돌아오기 위해 맨유에서 받는 것보다 더 적은 급여를 감수할 의향도 있다. 내부에는 비판적인 목소리와 의구심도 존재한다. 2024년에도 이미 반년 동안 임대로 복귀했던 산초를 또 데려오는 것이 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올바른 신호가 될지에 대한 의문이다. 또한 규율을 매우 중시하는 니코 코바치 감독 체제에서 산초가 제대로 융화돼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의문 부호가 붙어 있다"라고 더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