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트럭터미널 기부채납시설 설계 당선작 '플로팅 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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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트럭터미널 기부채납시설 설계 당선작 '플로팅 큐브'

연합뉴스 2026-03-10 06:0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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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작 '플로팅 큐브' 조감도 당선작 '플로팅 큐브' 조감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양천구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 기부채납시설을 복합 공공업무시설로 조성하기 위한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플로팅 큐브'(Floating Cube)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약 17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5천㎡ 규모로 건립하는 이 시설은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 지원시설과 강서 도로사업소 통합상황실로 구성된다.

설계 공모에는 총 61개 팀이 참여했다. 1단계 심사를 거쳐 5팀이 2단계에 진출했고 이달 6일 설계자들의 발표와 건축설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토론 끝에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모두 갖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 '플로팅 큐브' 전면 투시도 당선작 '플로팅 큐브' 전면 투시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선작은 호가건축사사무소와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공동 작품이다. 대지 후면 물류단지와 전면 공원을 매끄럽게 연결하면서도 공공시설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공공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심사위원단은 "변화할 주변 환경에 대한 통찰과 혁신적인 코어 설계가 돋보이는 안"이라며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구성을 바탕으로 공간을 다채롭고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춘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은 작년 11월 기공식 후 올해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기부채납시설은 2030년 착공해 2032년 준공될 계획이다.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공모는 서울시가 추진한 네 번째 기부채납시설 설계 공모로, 공공업무시설의 특성을 살려 유연한 활용성과 공공성을 고루 갖춘 최적의 안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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