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서울에너지드림센터 1층을 참여형 전시 공간인 '탄소중립체험관'으로 단장해 재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
탄소중립체험관은 기존의 정보 전달 중심 전시에서 벗어나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체험관은 ▲ 현실 인식 ▲ 해결책 탐색 ▲ 참여와 다짐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서울 탄소배출 현황을 살펴보는 증강현실(AR) 체험,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대화하며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인공지능(AI) 체험 콘텐츠 등이 마련됐다.
전시해설 등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교나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애주기별 탄소중립교육 프로그램과 환경교육 문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관람을 유도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이달 22일까지 매주 체험관 방문 후 만족도 조사를 제출하면 추첨을 거쳐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와 별도로 전용 교육차량이 학교로 찾아가 탄소중립·자원순환을 주제로 수업하는 '서울형 이동환경교실'을 운영한다.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상시 신청을 받는다.
서울형 이동환경교실 수업은 일상 속 에너지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이 게임을 통해 쉽게 개념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은 정책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생활 속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미래세대가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를 자연스럽게 실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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