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조카였던 딸 입양 이유 “야밤에 피신 온 누나 위해” (조선의 사랑꾼) [T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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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조카였던 딸 입양 이유 “야밤에 피신 온 누나 위해” (조선의 사랑꾼) [TVis]

일간스포츠 2026-03-09 23:18: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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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홍석천이 딸 입양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홍석천이 입양 딸의 결혼을 앞두고 상견례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석천은 “작은 누나가 이혼을 해서 혼자가 됐다. 이혼을 한 여자가 새로운 사랑을 찾는 와중에 이 남자는 절대 만나선 안되는 그런 사람을 만난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안 좋은 상황이 있어서 도망 나와야하는 상황이었다. 내가 ‘애들 데리고 빨리 나와’라고 해서 피신을 해왔다”고 긴박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내가 신경 쓰고 걱정 할까 봐 누나가 말을 안 한 거다. 난 그런 꼴은 못 보니 ‘내가 다 책임질 게 올라와’라고 해서 야밤에 올라 온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가족이 자신에게 특별하다고 유독 애틋함을 드러냈다. 홍석천은 “원래는 입양까지는 생각 안 했다. 그런데 살다 보니 어찌됐든 누나가 첫 번째 결혼 실패하면서 얼마나 눈치를 봤겠나. 우리 집안은 이혼이 없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나는 애들 엄마이기 이전에 여자인데, 본인의 행복을 찾고 싶을 때가 있을 텐데. 딸에겐 미안하지만 새 출발에 애들이 짐이 될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그러면서 “제도가 바뀌어서 내 호적에 애들을 입양할 수 있더라. 그래서 누나에게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홍석천 딸은 “제 삶이 그날로부터 달라졌다. 심리적인 안정감이 있다. 혹시라도 내가 갑자기 도움이 필요할 때 요청하면 뭐든 들어 줄 거 같단 안도감이 있다”며 “입양된 것에 후회를 절대 안한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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