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싀 절윤(윤석열과 절연)을 하지 않는다는 문제로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조선일보는 9일자 사설에서 "현역 시장도 명함 못내미는 자중지란"이라고 쓴소리를 냈다.
현역 서울시장이 공천 후보 등록을 하지 않으면서 현 국민의힘의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국필자벌이후인벌지(國必自伐而後人伐之)’이라는 고사성어가 떠오른다.
맹자(孟子) ‘이루상(離婁上)’에서 나온 말로, ‘나라는 스스로를 망친 뒤에 남이 와서 무너뜨린다’는 뜻인데, 이른바 개인·가정·조직ㆍ국가가 스스로를 가볍게 여기고 훼손하면 외부의 비난·침략·파멸이 뒤따르는 경고성 주문이다.
내부의 약점이 외부의 침략·위기를 부른다는 경고로 정치·사회 논의에 인용되곤 한다.
맹자에는 이 글 앞에 ‘사람은 스스로를 업신여기면 남도 그를 업신여긴다고 했고, 집안도 스스로를 망가뜨리면 남도 그 집안을 망가뜨린다는 글이 함께 있다.
남탓을 할 것이 아니다. 당의 핵심인사가 당을 위해 '선당후사'하겠다는 자세가 부족하면 남도 지지 해 주지 않는 법이다.
결국 모든 불행과 몰락의 원인은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 있다는 교훈을 국민의힘은 되새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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