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대첩 승자는 산체스" 사이그너 꺾고 '최종전行'…'2승' 조건휘 16강 진출[PBA 월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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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대첩 승자는 산체스" 사이그너 꺾고 '최종전行'…'2승' 조건휘 16강 진출[PBA 월챔]

빌리어즈 2026-03-09 22:13: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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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가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와 벌인 조별리그 패자전에서 승리하며 최종전에 진출했다.  사진=PBA 제공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가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와 벌인 조별리그 패자전에서 승리하며 최종전에 진출했다.  사진=PBA 제공

[빌리어즈앤스포츠=김도하 기자]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가 프로당구(PBA) 월드챔피언십 16강행의 운명이 걸고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와 벌인 승부를 승리했다.

산체스는 조별리그 최종전에 진출해 16강행에 도전하게 됐고, '디펜딩 챔피언' 사이그너는 2패로 탈락이 확정되며 일찌감치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9일 오후 7시에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6' 남자부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산체스는 세트스코어 3-0으로 사이그너를 완파하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앞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조건휘(SK렌터카)에게 세트스코어 2-3으로 아깝게 패해 벼랑 끝에 몰렸던 산체스는 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십 우승자인 사이그너와 패자전에서 외나무다리 승부를 벌였다.

사이그너도 첫 경기에서 김종원(웰컴저축은행)에게 0-3으로 패하면서 패배 위기에 놓였고, 산체스를 상대로 1년 8개월 만에 진검승부를 벌이며 최종전 진출을 노렸다.

지난 24-25시즌에 두 선수는 2차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64강전에서 한 차례 대결해 당시 산체스가 사이그너를 세트스코어 3-1로 꺾은 바 있고, 이번 승부가 PBA 투어에서 두 번째 벌이는 맞대결이었다.

지는 선수는 조별리그에서 짐을 싸야 하는 이 대결에서 치열한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결과는 산체스의 완승이었다.

산체스는 사이그너를 상대로 3-0의 완승을 거두며 1승 1패로 최종전에서 김종원(웰컴저축은행)과 맞붙게 됐다.
산체스는 사이그너를 상대로 3-0의 완승을 거두며 1승 1패로 최종전에서 김종원(웰컴저축은행)과 맞붙게 됐다.
2패로 탈락이 확정된 '디펜딩 챔피언' 사이그너.
2패로 탈락이 확정된 '디펜딩 챔피언' 사이그너.
산체스와 최종전에서 대결하는 김종원(웰컴저축은행).
산체스와 최종전에서 대결하는 김종원.

산체스는 1세트를 6이닝 만에 15:8로 따내 1-0으로 앞서간 뒤 2세트도 11이닝 만에 15:12로 승리를 거두고 2-0으로 리드했다.

3세트에서 산체스는 4이닝까지 사이그너와 11:11의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다가 5이닝 선공에서 끝내기 4점타에 성공하며 15:11로 승부를 마감했다.

산체스는 1승 1패가 되면서 10일 열리는 A조 최종전에서 김종원과 16강행 운명이 걸린 최종전을 치르게 됐다.

첫 경기에서 사이그너를 꺾었던 김종원은 이날 조건휘에게 2-3으로 아깝게 패하며 1승 1패가 되면서 최종전으로 밀려났고, 조건휘는 2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종원은 1세트를 5이닝 만에 15:7로 승리한 뒤 2세트를 5:15(4이닝)로 패했으나, 3세트를 12이닝 만에 15:13으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1로 앞서갔다.

그러나 4세트를 접전 끝에 9:15(5이닝)로 패하면서 동점을 허용한 김종원은 마지막 5세트를 9:8로 리드하다가 조건휘가 6이닝에 끝내기 3점타를 터트리면서 9:11로 져 역전패를 당했다.

시즌 랭킹 32위로 이번 월드챔피언십 마지막 출전권을 따낸 조건휘는 시즌 랭킹 1위 산체스와 16위 김종원, 17위 사이그너를 제치고 16강에 오르며 부활의 시동을 걸었다.

시즌 랭킹 32위로 막차를 탔던 조건휘(SK렌터카)는 2승을 거두며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시즌 랭킹 32위로 막차를 탔던 조건휘(SK렌터카)는 2승을 거두며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2승으로 16강에 진출한 김남수.
2승으로 16강에 진출한 김남수.

이날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조건휘를 비롯해 D조 4번 시드로 출전한 김남수(시즌 랭킹 29위)가 2승으로 1위를 차지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남수는 첫 경기에서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를 상대로 애버리지 2.241의 맹타를 휘두르며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고, 이어 이충복(하이원리조트) 역시 3-2로 제압하며 2승을 거뒀다.

1세트를 8이닝 만에 15:14로 어렵게 승리한 김남수는 2세트를 10:15(7이닝)로 패했으나, 3세트를 11이닝 만에 15:10으로 따내며 2-1로 리드했다.

4세트를 10:15(6이닝)로 패해 동점을 허용한 김남수는 5세트에서 초구부터 5-2-4 연속타를 터트려 3이닝 만에 11:2로 승리를 거두며 4년 만에 월드챔피언십 16강에 올라갔다.

D조에서는 이충복과 모리가 최종전에서 남은 16강 한 자리를 놓고 맞붙고,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은 2패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십 준우승자 륏피 체네트(하이원리조트)는 2승을 거두며 무난하게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십 준우승자 륏피 체네트(하이원리조트)는 2승을 거두며 무난하게 16강에 진출했다.
강동궁(SK렌터카)을 꺾고 2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강동궁(SK렌터카)을 꺾고 2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외인 중에서는 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십 준우승자인 B조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를 비롯해 E조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F조 응오딘나이(베트남·SK렌터카), G조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 등이 2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B조에서는 김임권과 이승진이 1승 1패를 기록하며 최종전에서 대결하고, E조는 강동궁(SK렌터카)과 김재근(크라운해태)이 최종전에서 맞붙는다.

F조에서는 최성원(휴온스) 대 응우옌프엉린(베트남·하림), G조는 김영원(하림) 대 김준태(하림)의 승부가 벌어진다.

한편, A조 사이그너 외에 B조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 D조 엄상필, E조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F조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 G조 이상용은 2패로 탈락했다.


(사진=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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