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뚫었다’ 한국, 17년 만의 WBC 토너먼트 진출 성공 [WBC]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경우의 수 뚫었다’ 한국, 17년 만의 WBC 토너먼트 진출 성공 [WBC]

스포츠동아 2026-03-09 22:11:00 신고

3줄요약
한국 야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야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경우의 수’를 뚫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무려 17년 만이다.

한국은 9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돔에서 호주와 2026 WBC 본선 1라운드 C조 최종 4차전을 가졌다. 반드시 경우의 수에 맞게 승리해야 하는 상황.

이날 한국은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난 문보경의 활약 속에 6-1로 승리했다. 2실점 이하 5득점 이상 경우의 수에 들어맞은 것.

이에 한국은 본선 1라운드 C조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한 뒤, 실점률에서 호주와 대만에 앞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17년 만의 일. 한국은 2006년 초대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한 뒤, 2009년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3개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

한국은 1회 문보경이 LG 트윈스 팀 동료가 된 호주 선발투수 라클란 웰스를 상대로 장쾌한 2점 홈런을 때려 기분 좋게 출발하는데 성공했다.

단 한국은 선발투수 손주영이 1회 무실점 이후 2회 부상으로 내려가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노경은이 2회와 3회를 무실점으로 정리했다.

또 한국은 3회 2루타 3개로 2점을 보탰다. 선두타자 저마이 존스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이정후의 1타점 2루타가 터졌다.

이어 안현민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 났으나, 곧바로 문보경의 1타점 2루타가 터져 1점을 보탰다. 문보경은 첫 타석 홈런에 이어 다시 날아 올랐다.

문보경의 활약은 5회에도 계속됐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현민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치자 1타점 적시타로 분위기를 이어간 것.

한국은 곧바로 이어진 5회 수비에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소형준이 선두타자 로비 글렌다이닝에게 홈런을 맞은 것. 5-1로 이기면 8강에 진출할 수 없다.

하지만 한국은 6회 다시 점수를 벌렸다. 2사 3루 상황에서 김도영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박동원을 홈으로 불러들인 것. 6-1로 앞서 나갔다.

이후 한국은 8회 김택연이 뼈아픈 1실점을 해 탈락하는 듯했으나, 9회 안현민의 천금과도 같은 1타점 희생플라이로 7-2를 만들었다.

토너먼트 진출 요건을 만든 한국은 8회 위기를 막아낸 조병현을 9회에도 마운드에 올려 7-2 승리를 확정 지었다. 1사 1루에서 이정후의 수비가 결정적인 역할.

또 이날 놀라운 타격으로 한국을 이끈 문보경은 9회 1루 대수비로 들어가 마지막 아웃카운트 내야 뜬공을 잡고 환호했다.

이로써 한국은 7-2로 호주를 꺾으며, 조 2위로 준우승을 차지한 2009년 대회 이후 첫 WBC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7년 만의 토너먼트행이다.

이제 한국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로 향한다. 한국의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D조 1위 도미니카공화국이 유력하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