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전 '후끈'…민주 '전재수·이재성' 국힘 '박형준·주진우' 경선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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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전 '후끈'…민주 '전재수·이재성' 국힘 '박형준·주진우' 경선 전쟁

폴리뉴스 2026-03-09 20:44:43 신고

6·3 부산시장 선거전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3 부산시장 선거전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3 부산시장 선거전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오는 13일 출마가 예정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9일 박형준 시장과 주진우 의원이 같은 날 출사표를 던졌다.

앞서 민주당에서는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이 예비후보에 등록하며 여야 모두 1차적으로 경선 전쟁을 벌이게 됐다. 

한편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부산 지역 민심은 여당에서 다소 기운 모습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과반 지지율을 기록 중이며, 정당 지지율도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서고 있다. 

박형준 "보수의 배수진" vs 주진우 "젊고 강한 부산"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경선은 박형준 부산시장과 주진우(부산 해운대구갑) 국회의원의 맞대결 구도로 형성됐다.

두 사람은 9일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며 현직 시장인 박 시장의 시정 연속성과 성과를 강조한 전략과, 주 의원이 내세운 세대 교체와 새로운 성장 전략이 맞붙는 구도를 형성했다.

박 시장은 이날 SNS에 낙동강 전선을 보수의 배수진이라고 강조하며, 선거에서 승리해 보수와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지켜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부산마저 빼앗긴다면 대한민국은 연성 독재로 가는 길을 열고, 보수는 재기 불능의 상태로 빠져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입법 독재를 기반으로 행정부를 장악한 데 이어 사법개악을 통해 사법부의 독립성을 해치고, 대법원마저 행정부의 시녀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며 "이들이 지방권력까지 독차지한다면 장기 집권의 길을 열어주는 것, 연성 독재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비록,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지 못하고 정권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보수를 궤멸시키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된다"며 "낙동강 전선은 보수의 마지막 배수진이다. 이곳에서 승리해서 보수를 지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주진우 의원도 같은 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한 부산'과 '세대 교체'를 내세우며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주 의원은 "부산을 글로벌 해양수도로 만드는 일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20~40세대를 전면에 발탁해 젊은 부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을 향한 공세도 잊지 않았다.

주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박형준 시장을 겨냥해 "그동안 많은 해법과 성과도 있었지만, 부산 시민의 마음을 온전히 채우지는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부산에 진정 필요한 것은 역동적인 리더십, 새로운 통찰, 강한 추진력"이라며 "부산의 넘쳐나는 젊은 인재들과 부산을 바꾸겠다. 확 뒤집어 놓겠다"고 했다.

전재수, 13일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접수 전망…"경선해야"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재수 민주당 의원은 오는 13일 민주당 중앙당 공관위에 후보 접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전 의원은 지난 2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전 의원은 "북구에서 3번 떨어지고 네 번째 도전 만에 내리 3선을 했는데, 늘 51대 49의 싸움이었다"며 "그런데 제가 겨우 현금 2000만원과 시계 하나와 국회의원직을 맞바꾸겠느냐"며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면서 해수부 장관 시절 성과로 ▲해양수산부 및 산하 공공기관 부산 이전 ▲동남투자공사 설립 ▲해사 전문법원 설립 ▲HMM 등 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추진 등을 제시했다.

전 의원의 자신감은 '경선 수용'에서도 나타난다.

그는 8일 페이스북에 "현재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까지 하고 부산 전역을 누비고 있다"며 "힘을 합쳐 더 크게 하나 되는 우리가 되려면 경선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성 예비후보에게 "함께 힘을 내자"며 부산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자고 했다.

[서던포스트] 전재수 40.2% vs 박형준 26.7%

[케이스탯리서치] 전재수 40% vs 박형준 30%

[KSOI] 전재수 43.3% vs 박형준 34.6%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전재수 의원이 유리한 모습이다.   

KNN이 지난 3일~4일 여론조사업체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부산 유권자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모바일 웹조사, 95% 신뢰수준에 ±3.1%p)에서 부산시장 선거 가상 양자대결 결과 전재수 40.2% 박형준 26.7%였다. 

KBS와 케이스탯리서치가 2월 10일~12일 부산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전화면접, 무선 100%, 95% 신뢰수준에 ±3.5%p)에서는 전재수 40% 박형준 30%였다. 

부산MBC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월 20일~21일 부산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ARS, 무선 100%, 95% 신뢰수준에 ±3.5%p)는 전재수 43.3%, 박형준 34.6%를 기록했다. 

지역 민심도 민주당에게 유리한 상황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무선 100%, 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긍정평가는 65%로 정부 출범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PK 지역에서도 긍정평가가 58%로 부정평가(30%)를 상회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21%였는데 PK 지역에서는 민주당 40% 국힘 27%로 민주당이 앞섰다.

에너지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3일~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4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ARS, 무선 100%, 95% 신뢰수준에 ±2.2%p)한 결과 긍정평가는 1.1%P 오른 58.2%였다. PK에서도 긍정 51.0% 부정 43.2%로 긍정평가가 과반을 넘었다.

선거에 대한 인식도 민주당이 유리한 상황이다.

케이스탯리서치 조사에서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9%로,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을 지지해야 한다(40%)'에 비해 9%p 높았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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