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겸 가수 나나가 강도 침입 사건 당시 모친과의 상황을 생생히 전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우리 정도면 효자 효녀!? NO! 미우새 주지훈 하지원 나나 [짠한형 EP.135] 짠한형 신동엽 정호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는 배우 주지훈, 하지원, 나나가 출연했다.
신동엽은 최근 나나 모녀가 집안에 침입한 강도를 제압했던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나도 뉴스로 봤다. 도둑을 때려잡았다고 하더라. 다치지 않아서 너무 다행이다. 그리고 대단하다. 엄마랑 같이 있었는데. 엄마 때문에 눈이 돈 거 아니냐. 자식도 부모 때문에 눈이돌지 않나"라고 운을 뗐다.
이에 나나는 "(엄마는) 제 목숨보다도 더 소중한 존재다"라며 "진짜 정신없었다. 천만다행이었다. 그 순간이 굉장히 길게 느껴졌다. 1분 1초가 되게 찰나였다/ 사건 정리가 딱 되고 든 생각은 무조건 위급한 상황이 닥치면 본능적으로 행동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나나는 "어떻게 보면 위험할 수 있는데, 생각하는 찰나에 내가 오히려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더라. 엄마도 그렇고"라며 "사실 흉기가 없었으면 그렇게 용기가 났을까 생각도 든다. 흉기도 상상 못했다. 근데 흉기가 떨어진 게 보였다. 저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방어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강도 사건 후 모친과 더욱 돈독해졌다는 그는 "서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존재 아니냐. 저희는 더 특별하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이번 일 겪고 한 번 더 느꼈다"고 전했다.
나나는 "엄마는 그 경험을 할 때 거실에 계셨고, 전 제 방에서 자고 있었다. 거실에서 방이 멀고 소리가 잘 안 들린다. 그런데 축복처럼 작은 소리가 귀에 들려서 깼다"고 급박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그때 엄마는 소리를 못 질렀다. 제가 깰까봐"라며 "엄마가 살짝 실신했었다. 목이 졸렸다. 엄마가 숨이 (넘어가듯이) 될 때 후회가 됐다고 했다. '문 잠궈'라고 한 소리라도 할 걸 했다더라. 그 순간의 감정과 무서움이 느껴졌다. 우린 서로를 평생 지키겠구나 싶어 더 돈독해진 계기가 됐다"며 자신이 힘든 상황에서도 딸을 지키려고 노력했던 모친의 속마음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나는 지난해 11월 어머니와 함께 사는 자택에 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을 겪었다. 나나 모녀는 몸싸움 끝에 강도 A씨를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나나는 부상을 입었으며, 모친도 병원 치료를 받았다. A씨도 턱 부위 열상을 입었지만, 경찰은 나나 모녀가 가한 상해가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입건하지 않았다.
이후 A씨는 나나를 상대로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역고소했고, 경찰은 나나에 대해 무혐의 불송치 결론을 내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짠한형 신동엽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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