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빨간불’ 리버풀, 바렐라+깁스-화이트 동시 타깃…”중원 개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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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빨간불’ 리버풀, 바렐라+깁스-화이트 동시 타깃…”중원 개편 나선다”

인터풋볼 2026-03-09 18: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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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리버풀이 중원 대대적 개편에 나설 전망이다. 니콜로 바렐라와 모건 깁스-화이트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유럽 축구 소식통 ‘인디카일라 뉴스’는 9일 “리버풀이 바렐라와 깁스-화이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정보는 리버풀 내부의 신뢰할 만한 소스로부터 나왔다. 구단은 중원을 완전히 개편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바렐라는 1997년생 이탈리아 미드필더다. 칼리아리 칼초 유스 출신으로 프로 데뷔에 성공한 그는 코모1907과 인터 밀란 임대를 거쳐 기량을 인정받았고, 결국 인터 밀란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이후 인터 밀란에서만 7시즌 동안 325경기에 출전해 26골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활동 반경, 적극적인 수비 가담, 그리고 오프 더 볼 움직임까지 갖춘 ‘육각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즉시 전력감이 될 수 있는 자원이다.

다만 문제는 이적료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인테르는 바렐라의 몸값으로 약 7,000만 유로(약 1,200억 원)를 원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며, 인터 밀란은 프리미어리그 구단 간 경쟁을 유도해 이적료를 더욱 끌어올리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타깃 깁스-화이트는 2000년생 잉글랜드 공격형 미드필더다. 역습 상황에서의 정확한 패스와 창의적인 전개 능력이 강점이다. 여러 구단을 거친 뒤 2022-23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에 합류하며 기량이 만개했다.

이적 첫 시즌부터 38경기 5골 8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지난 시즌에는 42경기 6골 10도움을 올리며 노팅엄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 같은 활약에 다수의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이적설을 일축했다. ‘노팅엄 포스트’에 따르면 페레이라 감독은 “이적설은 사실무근이다. 깁스-화이트는 최고의 선수이자 주장이다. 투지 넘치는 선수이며, 내가 노팅엄 감독직을 수락한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우리 팀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고 선을 그었다.

리그 6위로 추락하며 UCL 진출 실패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온 상황에서 리버풀이 선택한 해법은 ‘중원 리셋’이다. 바렐라와 깁스-화이트라는 두 축을 동시에 품을 수 있을지, 여름 이적시장의 향방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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