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9일 오후 초월읍 무갑리 일원에서 ‘2026년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캠페인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 위험을 차단하고, 부산물 파쇄를 통한 토양 환원 등 자원순환 농업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광주시연합회 회원들로 구성된 파쇄지원단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불법 소각을 멈추고 파쇄를 통한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결의대회 직후 이어진 시연회에선 고춧대와 깻대, 과수 잔가지 등 영농 부산물을 현장에서 즉시 파쇄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파쇄기는 딱딱한 부산물을 잘게 부수어 퇴비로 활용 가능한 상태로 변모시켰다. 시는 이를 통해 농촌 지역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고 산불 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 부산물 소각은 산불의 주요 원인이자 대기 오염의 주범”이라며 “파쇄지원단 운영을 내실화해 농가 고령화에 따른 처리 어려움을 해소하고 친환경 농업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상시 운영 중이다. 파쇄작업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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