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피해 직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피해자 91% '성인 여성'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성폭력 피해 직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피해자 91% '성인 여성'

연합뉴스 2026-03-09 18:00:30 신고

3줄요약

한국성폭력상담소 2025년 상담통계…상담 1건당 1.8건 지원

피해 유형별·연령별 상담현황 피해 유형별·연령별 상담현황

[한국성폭력상담소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성폭력으로 상담소를 찾은 피해자 5명 중 1명은 직장에서 피해를 봤다는 통계가 나왔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상담통계를 공개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한국 사회의 왜곡된 성인식과 성문화를 바꾸기 위해 설립된 인권 단체로, 1991년 개소 이래 작년까지 6만620명에게 9만3천531건의 상담을 제공했다.

작년에는 582명의 피해자에게 신규 상담을 제공하는 등 총 1천339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작년 신규 피해자 중 91.1%는 '여성'이었다.

피해자 중엔 성인이 67.0%로 다수를 차지했고, 청소년(19∼14세) 13.6%, 어린이(13∼8세) 10.7%, 유아(7세 이하) 2.4% 등 순으로 많았다.

가해자의 85.7%는 '남성'이었고, 성인 남성 가해자가 68.7%로 다수를 차지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강제추행 38.1%, 강간 36.6% 등이 많았다.

성희롱은 6.5%로 전년(6.6%)과 비슷했고,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유포·유포 협박 등은 6.2%로 작년(9.3%) 대비 소폭 감소했다.

성폭력 피해는 대부분 아는 사람에 의해 발생한다. 작년에도 아는 사람에 의한 피해가 488명(83.8%)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중 '직장 내 피해'가 115명(19.8%)으로 가장 많았고, '친족·인척에 의한 피해'가 85명(14.6%), '친밀한 관계에 의한 피해'가 77명(13.2%)으로 뒤따랐다.

최초 성폭력 피해를 보고부터 상담까지 걸린 시간은 '1년 미만'(42.1%)이 가장 많았다. '1년 이상 10년 미만'이 23.4%, '10년 이상'이 14.1%로 상담에 수년이 걸린 경우도 상당했다.

피해자 본인이 상담을 의뢰한 경우는 75.6%였다.

성폭력 상담 1건당 평균 1.8건의 지원이 이뤄졌고, 내용별로는 심리·정서 지원(62.2%), 정보 제공 및 상담원 의견 개진(50.2%), 법적 지원(47.3%) 순으로 나왔다.

dindo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