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수도 테헤란 주변 석유저장 시설을 폭격하면서 테헤란에 독성가스가 퍼지고 유독물질이 섞인 '기름비'가 내렸습니다.
이란 IRNA통신 등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밤부터 8일 새벽까지 테헤란 인근 주요 에너지 시설이 집중 공습을 받았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으로 테헤란 북서부 주요 연료보급 기지인 샤흐런 석유저장소와 남부 정유단지 레이 지역의 연료 저장고, 서쪽 외곽 카라지 등의 연료 저장시설이 폭발하면서 유독 가스가 대량으로 뿜어져 나왔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엑스(구 트위터)에 "석유 저장고에 대한 공격은 이란 민간인에 대해 고의로 화학전을 벌인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이스라엘은 이번 공습과 관련해 해당 시설이 탄도미사일 추진제 생산 등에 활용됐다며 합법적인 군사 목표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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