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등록…10일 무안·광주서 출마 회견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오는 7월 출범할 전남광주특별시 주청사 위치에 대해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여론 수렴을 거쳐 정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전남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뒤 구체적인 입장을 말하겠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아무리 훌륭한 결정이라도 특별시장이 혼자 마음대로 (주청사 위치를) 결정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예비 경선 과정에서 다른 후보와 단일화 여부에 대해선 "예비경선 끝나고 나면 3명이 탈락하는데 그분들과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광주가 좀 더 어렵게 느껴지긴 하지만, 지금 분위기는 좋더라"며 "어디를 가든지 반겨 주시는데 20∼30대가 저를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인지도를 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지사의 직무가 정지되면서 황기연 행정부지사가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김 지사는 "광주와 전남의 통합을 제안하고 설계한 사람으로서, 전남광주특별시의 출범과 그 완결에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마지막으로, 중앙·지방의 광역행정 등을 두루 경험하면서 쌓아온 성과와 노하우를 지역발전에 모두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0일 무안 김대중 광장과 광주시의회에서 잇따라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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