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도의원 선거] 국힘 '4선' 도전… 민주당 전직·신인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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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도의원 선거] 국힘 '4선' 도전… 민주당 전직·신인 대결

한라일보 2026-03-09 17:14: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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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국민의힘 김황국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영심 전 도의원과 이창민 예비후보.



[한라일보] 제주시의 대표적인 원도심에 속하는 용담1동·용담2동 선거구는 제주공항에 인접해 있어 공항 소음피해와 함께, 한천의 범람 피해 해소, 원도심의 공통된 문제인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심각한 주차난 등이 현안으로 꼽히고 있다.

이 선거구에서는 현역인 국민의힘 김황국 의원(58)이 단독으로 출마하며 4선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 2명의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던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김 의원은 "용담을 위해, 제주를 위해, 그리고 더 큰 책임정치를 위해 출마하게 됐다"며 "저는 지금까지 의원 생활을 하면서 말보다 실천으로 지역 주민들께 보답해 왔고, 이번에도 지역주민들과 논의하며 주민들이 원하는 정책 사업들을 개발해 실천하는 의원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표 공약으로 ▷공항 소음 관련 법률 및 조례 개정 ▷주거 및 문화시설 개선 ▷주차 관련 정책 추진 등을 제시하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하는 생활 정치, 책임정치를 통해 주민들과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민주당에서는 9대 제주도의회 의원을 지낸 김영심 전 의원(52)이 재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31년간 (주)호텔신라에서 근무한 이창민 씨(58)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전에 나섰다.

김 전 의원은 "2018년 90표 차이로 낙선하고, 이후 지역에서 활동을 해 왔다"며 "도의원이라는 직책이 필요한 게 아닌, 우리 고장이 더 나아졌으면 하는 생각에 다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용담은 사람들이 제주공항을 통해 제주도에 입도하는 제주도의 관문임에도, 주민들의 소음 피해에 대해서는 대책이 미흡하다"며 "한천 범람 피해나, 주민자치위원회 수준으로 운영되는 주민자치회의 활성화, 인구 고령화 및 청년 유출 등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저는 환경을 전공한 관광 현장 실무자이자, 용담에서 주민과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해 온 생활정치인"이라며 "호텔신라서 현장 경험을 쌓았고, 대외적으로는 관광협회 감사와 제주상공회의소 관광분과위원장을 맡아 제주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해 왔다"고 피력했다.

이어 "저는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도의회에서 더 큰 책임을 지고자 한다"며 "용담에 새로운 바람이 돼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동보도, 정리="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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