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강지혜 기자】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뉴스 생산과 유통, 책임 구조를 둘러싼 기존 언론 질서가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저널리즘의 개념과 역할 변화가 불가피한 가운데 이를 재정의하려는 학술적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언론학회(학회장 정성은 성균관대 교수)는 오는 12일 ‘AI시대, 저널리즘은 왜 재구성(reconfiguration)되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저널리즘 특별위원회 기획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언론학회 저널리즘 특별위원회가 주관하며, 생성형 AI로 만들어진 뉴스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저널리즘의 역할과 개념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도입으로 인한 언론 현장의 급격한 변화를 짚어보고 ‘AI 플랫폼은 언론이 될 수 있는가’라는 핵심 질문을 중심으로 새로운 학술적 접근을 제시할 예정이다.
사회는 정은령 세명대 교수(한국언론학회 저널리즘 특별위원회 위원장)가 맡는다. 발제는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양효걸 MBC 도스트11 대표가 ‘방송미디어형 AI 솔루션 도입에 따른 직능별 변화와 뉴스룸의 재정의’를 주제로 제1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박아란 고려대 교수가 ‘AI 플랫폼은 언론이 될 수 있는가—언론 개념 논의를 넘어 책임 중심 접근으로’를 주제로 제2발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는 김학재 KBS 기자, 김현지 동아일보 기자, 이성규 블루닷에이아이 대표, 이현우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해 관련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언론학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AI 시대에 뉴스 생산의 실천과 언론의 개념과 제도, 수용자와의 관계가 어떻게 재편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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