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천30건, 1억85만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 기부금이 시행된 202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누적액은 이자 수익을 포함해 총 2억8천880만원이다.
특히 올해 들어 기부가 늘어 지난 3일까지 누적액이 3억400만원으로 증가했다.
지난 설 연휴 때 이벤트를 진행해 모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약 6배 증가하고 재기부율도 30%를 넘었기 때문인 것으로 남양주시는 분석했다.
올해부터는 시민이 체감하고 기부자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남양주형 기금 사업'이 추진된다. 남양주시는 그동안 고향사랑기부금을 사용하지 않았다.
이를 위해 5월부터 시청 내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기금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기부 채널을 다양화하고자 민간 플랫폼을 유치하고 답례품 공급 업체를 추가 모집해 선호도가 높은 물품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김상수 부시장은 "올해는 기부자들이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남양주만의 특색있는 기금 사업을 발굴하고 내실 있게 운용해 기부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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