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미쉐린 가이드 발표와 함께 서울 신규 빕구르망 레스토랑 등장
- 3대 삼계장인, 안덕, 오일제, 고사리 익스프레스, 소바키리 스즈 선정
- 합리적 가격과 뛰어난 음식으로 주목받은 서울 미식 리스트
인스타그램 @michelinguide
올해로 한국 발간 10주년을 맞은 '2026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이 발표됐습니다. 빕 구르망(Bib Gourmand)은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에 수여되는 등급으로, 서울·부산 기준 1인당 4만 5천 원 이하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이 그 대상인데요. 이번에 총 71곳이 선정된 가운데, 서울에서는 5곳이 새롭게 리스트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곳들이 미쉐린의 선택을 받았을까요?
3대 삼계장인
3대 삼계장인 네이버 업체 등록 사진
주소: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28길 56-3
서초동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삼계탕 전문점으로, 1973년 문을 연 뒤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곳의 삼계탕은 40가지가 넘는 재료를 넣어 끓인 진한 육수가 특징인데요. 곱게 간 녹두와 잣, 쑥 페이스트를 더한 세 가지 삼계탕이 대표 메뉴이죠. 또한 영계만을 사용해 닭고기 육질이 부드러운 것도 이 집의 매력인데요. 인기가 많은 곳이라 대기 줄이 긴 편이니, 방문할 계획이라면 조금 서두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안덕
인스타그램 @sobakeerisuzu
미쉐린 가이드 홈페이지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서촌 골목 깊숙이 자리한 안덕은 소고기 냉국수와 만둣국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곳입니다. 이곳의 물국수는 평양냉면과 비슷하지만 메밀 함량이 높아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데요. 슴슴하고 깔끔한 국물에 간간한 소고기를 더해 먹을수록 본연의 깊은 맛이 살아나죠. 이곳에서는 고추튀김도 놓치면 아쉬운 메뉴인데요. 얇고 바삭한 튀김옷 안에 고기와 야채 소가 꽉 차 있어 맛이 아주 일품이죠.
오일제
인스타그램 @oilje_official
인스타그램 @oilje_official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180-1
오일제는 들깨 미역국 메뉴 하나로 손님들의 발길을 꾸준히 붙잡아온 곳입니다. 맑으면서도 깊은 육수에 들깨의 고소함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한 모금 마시면 진한 국물 맛이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느낌인데요. 미역을 찍어 먹는 특제 맛간장, 낙지 젓갈, 갓김치 등 정갈한 반찬들이 단출해 보이는 반상 안에서 묘한 조화를 이루는 것도 이 집만의 매력이죠.
고사리 익스프레스
인스타그램 @gosariexpress
미쉐린 가이드 홈페이지
주소: 서울 중구 황학동 381-4
신당중앙시장의 오래된 가게들 사이 자리한 고사리 익스프레스는 그 존재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곳은 '일상 속의 채식'을 모토로 채소를 더 맛있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곳인데요. 모든 메뉴의 베이스는 고사리 오일 소스로, 고소한 들깨 가루와 병아리콩 후무스, 매콤한 베지 라유를 더한 비빔면은 한 번 맛보면 쉽게 잊히지 않는 중독적인 맛을 자랑하죠.
소바키리 스즈
인스타그램 @sobakeerisuzu
인스타그램 @sobakeerisuzu
주소: 서울 중구 신당동 337-51
소바키리 스즈는 국내산 메밀로 일본의 대중 요리를 선보이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진 젊은 요리사가 이끄는 곳입니다. 일본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후 신당동의 조용한 골목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소토이치' 제면 방식으로 빚어낸 소바는 메밀 특유의 은은한 곡물 향과 탄력 있는 식감이 개성 있게 살아 있어, 한 젓가락 들면 멈추기가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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