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가수 유열이 폐 이식으로 새 삶을 얻은 뒤 생명나눔 공동 홍보대사로 위촉돼 장기기증의 가치를 전한다.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이식수혜자인 유열을 ‘생명나눔 공동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유열은 기증자와 유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장기기증을 통한 생명나눔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대사 활동에 나선다.
사진제공 |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유열은 2017년 폐섬유증 진단을 받은 뒤 7년간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이후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이르렀고, 2024년 여름 뇌사 장기기증자로부터 폐를 기증받아 이식 수술을 받았다.
이식 수술 이후 1년 6개월이 지난 현재 건강을 크게 회복한 유열은 생명나눔의 가치를 직접 경험한 당사자로서 인식 제고와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
유열은 “다시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한다”며 “기증자와 유가족, 의료진의 생명나눔 실천으로 제가 이렇게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 몸속에 숨 쉬는 기증자의 폐로 많은 분에게 아름다운 노래와 진실한 목소리로 생명나눔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일인지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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