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상반기 공채 돌입…70년 이어온 '대규모 채용'으로 청년 일자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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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상반기 공채 돌입…70년 이어온 '대규모 채용'으로 청년 일자리 확대

폴리뉴스 2026-03-09 16:10:10 신고

삼성전자가 27일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 [사진=폴리뉴스DB]
삼성전자가 27일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 [사진=폴리뉴스DB]

삼성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에 돌입한다. 청년 일자리 확대와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재 확보 차원에서다.

삼성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상반기 공채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공채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중공업,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총 18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채용 절차는 3월 직무적합성 평가를 시작으로 4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부 직군은 별도의 평가 방식이 적용된다. 소프트웨어(SW) 직무 지원자는 GSAT 대신 실기 형태의 SW 역량 평가를 받으며, 디자인 직군은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삼성은 국내 기업 가운데 드물게 대규모 공개채용 제도를 유지해온 기업으로 꼽힌다. 1957년 국내 최초로 대졸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올해로 약 70년 동안 공채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1970년대 오일쇼크와 2000년대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제 불확실성이 컸던 시기에도 공채를 지속해 왔으며, 현재 주요 대기업 가운데 정기 공채 제도를 유지하는 곳은 사실상 삼성뿐이다.

삼성은 채용 문화에서도 여러 변화를 시도해 왔다. 1993년에는 여성 대졸 공채 제도를 도입했고, 1995년에는 학력 제한을 폐지하는 등 비교적 이른 시기에 열린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개발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통해 직무 역량 중심 선발 체계를 구축했다.

조직 문화 측면에서도 직급 체계 단순화, 직급 체류 기간 폐지, 평가 제도 개선 등 인사 시스템 개편을 이어가며 구성원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삼성은 동시에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분야 투자 확대와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8월 경제계 간담회에서 국내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삼성은 향후 5년 동안 약 6만 명 규모의 채용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삼성은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는 청년들에게 무상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2019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약 8,500명의 수료생이 2,300여 개 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에는 교육 대상을 대졸자뿐 아니라 마이스터고 졸업생까지 확대하고, 교육 내용도 AI 중심 커리큘럼으로 개편해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은 마이스터고 장학생 대상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특별채용 등 기술 인재 발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07년부터 2025년까지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디스플레이 등에서 약 1,600명의 기능 인재를 특별 채용했다.

또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국내 창업 생태계를 지원하고 있으며, 자립준비 청년의 사회 진출을 돕는 희망디딤돌 2.0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폴리뉴스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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