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경현 기자]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주한미군 전역 장병을 연결하는 채용 플랫폼을 본격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상의는 플랫폼 운영과 기업 대상 홍보를 총괄하고, 한미동맹재단은 장병 대상 안내 및 참여 독려를 전담한다. 참여 기업들은 플랫폼에 채용 공고를 등록하고, 지원한 주한미군 장병을 대상으로 실제 채용 절차를 밟게 된다.
최근 우리 기업들의 미국 내 대규모 투자와 생산 거점 확장이 이어지면서 현지 인력 운용 전략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주한미군 출신 장병들은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양국을 연결하는 경험을 갖춰, 우리 기업들에게 ‘검증된 현지 인재’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플랫폼은 단순한 채용 지원을 넘어 경영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미국 연방정부와 주정부는 전역 군인을 채용한 기업에 대해 세제 혜택과 고용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미국 내 대규모 고용 창출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주한미군 장병들이 그 결실을 공유하며 양국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다”며 “한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미군 장병의 취업 지원을 동시에 달성하는 한미 협력의 대표적인 윈윈(Win-Win) 모델이 되도록 참여 기업 확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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