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FC안양의 뜨거운 홈 개막전 열기 속에서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한 이색 캠페인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김신조)는 8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제주SK FC의 홈 개막전 현장을 찾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장을 찾은 수많은 인파가 경기 종료 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경기장 출입구 일대에서 어깨띠와 현수막을 활용해 ▲음주운전 근절 ▲약물운전 금지 ▲우회전 시 일시정지 ▲스미싱 예방 등 주요 교통법규 준수와 범죄 예방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약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감기약이나 수면제 등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의약품을 복용한 후 운전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시민들에게 상세히 안내하며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또 경기 종료 후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는 혼잡 상황을 대비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한편, “흥분은 경기장에서, 운전은 침착하게!”라는 재치 있는 문구로 시민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김신조 서장은 “스포츠가 정정당당한 규칙 위에서 완성되듯, 도로 위에서도 서로 간의 약속과 배려가 지켜질 때 모두의 안전이 보장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올바른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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