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김제·전주 행정통합 제안 환영…"공론화 거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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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김제·전주 행정통합 제안 환영…"공론화 거칠 것"

연합뉴스 2026-03-09 15:58: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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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전경 전주시의회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의회가 9일 김제시의회의 '김제·전주 행정통합' 제안에 대해 지역의 발전적 미래를 위한 결단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전주시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우리 지역이 직면한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급격한 산업 구조 변화라는 엄중한 현실 속에서 지역의 생존과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려는 고민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현재 대구·경북을 비롯해 이웃인 전남과 광주광역시가 이미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실무작업에 착수했다"며 "우리 지역도 김제와 전주가 하나가 돼 더 크고 원대한 꿈의 실현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나서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다만, 행정통합이 주민의 삶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시의회는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논리가 아닌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세밀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통합 논의의 중심에는 언제나 양 도시 시민의 행복과 권익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의회는 충분한 정보 제공과 숙의 과정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나갈 계획이다.

시의회는 "이번 제안이 담고 있는 무게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시민의 뜻과 행복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지역 발전을 위한 최선의 결과물을 내놓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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