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F1 팀이 2026 F1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 결선(3월 8일, 멜버른 앨버트 파크 서킷)을 역사적인 첫 완주로 마감했다. 셀지오 페레스는 16위로 체커기를 받아 팀의 F1 데뷔전을 마무리했고, 발테리 보타스는 기계적 문제로 리타이어했다.
페레스는 18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 끝에 16위로 마감하며 신생 팀 캐딜락의 첫 완주 기록을 남겼다. 그의 레이스 최고 랩타임은 1분26초070이었다. 보타스는 19번 그리드에서 출발했지만 16랩에서 연료 시스템 문제가 발생하며 레이스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보타스의 최고 랩타임은 1분27초364였다.
페레스는 “팀의 첫 레이스를 완주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라며 “참가가 확정된 지 1년 만에 레이스를 완주한 것은 팀에게 매우 의미 있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성능 향상에 집중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팀 내부 분위기도 매우 경쟁적이며 앞으로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보타스도 팀의 첫 그랑프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팀 역사상 첫 그랑프리 주말을 치른 것 자체가 자랑스러운 순간”이라며 “연료 시스템 문제로 레이스를 끝까지 진행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많은 데이터를 얻었다”고 위안을 삼았다.
댄 타우리스 캐딜락 F1 팀 홀딩스 CEO는 “오늘은 캐딜락 F1 팀에게 중요한 첫걸음이었다”며 “모든 성과는 기초 위에서 만들어지며 이번 레이스를 기반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그레이엄 로든 팀 대표도 “보타스의 리타이어는 아쉬웠지만 팀이 첫 레이스에서 완주를 한 것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우리가 구축하고 있는 팀에 대해 큰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힘을 주었다.
호주 그랑프리를 통해 데뷔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치른 캐딜락 F1 팀은 다음 주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중국 그랑프리를 통해 추가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캐딜락 F1
Copyright ⓒ 오토레이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