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김승종 기자┃지난 3월 7일 여수 진남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전남테크볼협회장기 전국 테크볼대회’가 전국 선수와 동호인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전남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뉴스포츠 ‘테크볼 (Teqball)’의 매력을 알리고 저변 확대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되며
생활체육으로서 테크볼을 알리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예선전 동호회 경기에는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해 아직은 다소 생소한 스포츠인 테크볼을 직접 체험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축구 기술을 활용해 공을 발과 머리로 넘기며 경기를 펼쳤고, 경기장은 젊은 열기와 활기로 가득했다. 이를 통해 테크볼이 청소년 스포츠와 학교 체육 활동으로도 충분한 가능성을 지닌 종목임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어 열린 일반부 경기에서는 전국에서 참가한 동호인들이 수준 높은 기술과 경기력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결과 1위 이준석, 2위 이태빈, 3위 김은준 선수가 각각 차지하며 치열한 경쟁 속에 박수를 받았다.
전남테크볼협회 서임종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여름에는 해변이나 광장 등 열린 공간에서 테크볼 대회를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확산시키고 싶다”며 전국적인 보급 의지와 생활체육 활성화 비전을 밝혔다.
또한 조옥성 사무총장은 “테크볼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뉴스포츠로 만들기 위해 경기 룰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여성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송근 대한테크볼협회 회장이 대회 준비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서임종 회장, 조옥성 사무총장, 민방기 부회장, 김경호·조영모·박미란·철호·이상민 이사 등에게 감사장과 감사패를 전달하며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행사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든 특별 공연도 이어졌다. 대한테크볼협회 전남협회 홍보가수이자 미스트롯 출신 가수 한수정이 대회장을 찾아 축하 공연을 펼치며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뉴스포츠 ‘테크볼’, 세계 스포츠로 도약
테크볼은 축구 기술을 활용해 곡선형 테이블 위에서 공을 주고받는 스포츠로, 축구·탁구·족구의 요소가 결합된 신개념 스포츠다. 공은 발, 머리, 가슴 등 신체를 활용해 넘기며 세 번 이내에 상대 코트로 보내야 한다.
최근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 스포츠, 생활체육, 관광형 스포츠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테크볼은 2026년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 정식 메달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번 전남테크볼협회장기 대회는 국내 테크볼 활성화와 한국 대표 선수 발굴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도 갖는다.
전남 중심으로 전국 확산 기대
전남테크볼협회 이상민 운영본부장은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가 출범하는 6월 이후 더 큰 규모의 테크볼 대회를 개최해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콘텐츠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테크볼은 공간 활용도가 높고 접근성이 좋아 해변, 광장, 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며 지역 관광과 스포츠 이벤트를 결합한 새로운 스포츠 관광 콘텐츠로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한편 대한테크볼협회 전남협회 홍보가수로는 한수정을 비롯해 박미란, 철호 등이 활동하며 테크볼 홍보와 대중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대회는 테크볼이 새로운 생활체육 종목이자 미래 스포츠 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로 평가되며, 전남을 중심으로 한 국내 테크볼 확산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news@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김승종 기자 inewsvj@kakao.com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