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조국혁신당 광주 광역·기초 의원 예비후보들은 9일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 선거 제도 개편을 촉구했다.
예비후보들은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최저 수준의 투표율과 무투표 당선, 특정 정당 중심의 의회 구조 등으로 광주의 풀뿌리 민주주의가 위축되고 있다"며 "정치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통해 승자독식 구조를 완화하고 다양한 정치세력이 의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당 득표율에 맞춰 의석을 배분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함께 비례대표 비율을 30% 이상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후보자들은 광역·기초자치단체장 결선투표제도 요구하며 "과반의 지지를 받는 단체장을 선출해 정책 협약과 연합 정치가 가능한 협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앞두고 거대해진 행정 권력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당이 참여하는 의회 구조가 필요하다"며 더불어민주당에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가동과 선거제 개혁 논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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